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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staurant & Coffee

돈카츠 맛집) 평택 송탄 기린아방문 후기, 내돈내산 후기

by 단빌리 2025. 2. 20.
경기 평택시 진위면 봉남5길 43 1층 


집에서는 차로 30분 정도 걸려서 찾아간 곳,
1시라는 점심치고는 약간 늦은 시간대에
갔기 때문에 웨이팅 걱정은 덜하고 방문했다.
맛집에 대한 나의 개인적인 예의는 정성스러운 후기가 아닐까.
광고도 아니요, 이곳은 온전히 내가 저장하고, 또 방문하기위한 
그리고 누군가에게 도움이 되기 위한 기록이다.

주차자리가 있어보이나 다먹고 나가면서 찍은 사진

걱정은 덜했지만, 나는 2번째 웨이팅 팀이었다.
주차는 당연히 만석이어서 주변에 차를 대야하는 상황이었다.
어떤 가족은 팀플로 한 사람이 주차해놓고 한 사람이 먼저 들어가
대기명단, '테이블링'을 하더라. 혼자갈 때는 별 수 없었다.
힘겹게 주차를 어딘가에 하고 밥을 먹으러 들어갔다. 행여 줄이 길까봐 서둘렀다.
이런 곳 특,
주변 빌라 주차장에 하나같이 견인조치하겠다는 팻말이 볼드체로 큼지막히 붙어있다.
외관은 주택을 개조한 듯 보였다. '일반적인데?'

기린아라고 세로로 적힌 문구, 나무 손잡이가 이상적이다.

날씨가 무척 좋았지만 바람이 불어 안쪽으로 피신했다.
사람들이 제법 있어서 약간 소란스러운 정도.

버섯모양의 창문이 인상적이다.
들어오면 우측에 테이블링 먼저, 그리고 메뉴도 미리 결제 해놔야하는 시스템

어느 일본의 한 음식점을 방불케 했다. 그치만 기계들이 먼저 맞이해주는 것에
약간의 괴리감이 느껴졌다. 일본에서는 실제로 테이블링하는 문화가 아직 없지 않나??
운치와 분위기에서 아주 좋았는데, 기계의 무언가 차가움에 조금 아쉬웠다.

사람이 없을 찰나에 포착, 식사 후의 풍경이다. 햇빛이 잘 들어온다.
약간 흔들리며 포착된 나의 발
위에는 한국화가 보였고, 식당내부는 가리어졌다. 더 깔끔한 느낌이 들기도 하다.
조명이 참 마음에 들었다. 한지같다.
1인식 테이블로 보인다. 나는 여기서 먹게 되었다.
물병의 글씨마저 일본어, 일본제품인가 다2소인가.

음식이 나오는 데까지 시간이 다소 걸린다. 기다리면서 찍은 사진들.

마침 기린아의 뜻이 궁금했는데,

 

명조체를 좋아하는데, 딱 그짝이었다.
운치있게 돌로 되있는 세면대
자연스럽게 깨끗하게 사용하게 된다. 한마디 말보다 그림을 더 선호하는 편이다.
화장실도 다 우드로 통일감을 주었다.
익숙한 핸드워시가 보인다. 집의 것과 같아서 반가움.
남여, 분리되어 있다.
앉지 못했던 다인석도 담아보았다. 창 밖의 풍경이 겨울이다.
반대쪽에는 반층 내려가면 다른 공간이 또 있었다.
안심을 시켰었나, 너무 부드러워 보인다. 장이 여러개 였다. 소금장, 돈카츠소스, 기름장
이따다끼마쓰!!

다 먹을 때까지도 전혀 질리지 않았던 맛. 행복했다.

싹다 비웠다. 입이 즐거웠던 시간

 

다음에는 저런 창가자리도 좋겠다고 생각했다.
남천이 붉게 피어있다.
점심은 11시~3시까지만이네.


평택의 맛집탐방은 계속될 것 같다.
매번 해먹기 귀찮을 때 맛집찾아 기록해둬야지.
나의 소중한 사람과 또 찾아와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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