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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dding3

W- 스튜디오 웨딩촬영 후기(글렌하우스) feat. 인물중심/그리너리 스튜디오를 고를 때, 나의 기준은 '질리지 않아야 한다.' 였다. 공주공주하게, 앤틱한 사진들은 지인들을 통해 봤었지만10년 후에 봤을 때 오글거릴 것 같았다.(주관적인 생각이다.)그리고 수정을 많이 할 생각이 없었기에 처음부터 잘찍는,원본맛집을 찾았다. 후기는 많지 않았지만 좋은 평이 주를 이뤘던 글렌하우스를 선택했다.배경중심보다는 인물중심의, 그리고 싱그럽고 푸릇푸릇한 느낌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단, 중요한 점이 있었다. 가깝게 찍기 때문에 포즈가 자연스러워야 잘 나온다는 것. 신부인 나는 그렇다쳐도, 예랑에게는 누누히 말하지 못했다. 알아서 잘하겠지. 혹은 결혼준비 동안에 해야할 것들이 많아 이것까지 부담주기가 뭐했기에...-결과는 참혹했다. 내가 눈을 예쁘게 뜨면, 표정이 좋으면, 남편은 굳.. 2025. 3. 10.
W2 플래너 선정, 다이렉트& 컬러인웨딩 웨딩홀을 결정하고 나서 알아본 것은 스케줄을 짜주고 스드메를 알아봐 줄 플래너 선택이었다.'결혼준비'하면 유명한 양대산맥으로 소문났던 곳은 '다이렉트'와 '제이웨딩'이었다.인스타에 올라온 광고로 '컬러인웨딩'도 마침 건대 롯데백화점에서 한다고 했다. 먼저는 제일 유명하다고 한 다이렉트를 예약했다. 나중에 알게 된 컬러인도 예약했다.이때까지만 해도 '박람회'라는 곳이 가면 다 계약을 해야 될 것 같았다.아니 계약하지 않으려 굳은 다짐을 하고 가더라도, 엄청난 정보의 바다와 또 그놈의 할인혜택이라는 것에정신이 팔려 나도 모르게 계약을 하고 있는 나를 발견한다. 이성이 잡히지 않으면 잠시 화장실이라도 다녀왔어야 했다.적어도 나의 경우에는.순식간의 일이었고, 그때의 남자 친구도 나를 뜯어말렸지만 전혀 기억나지 .. 2024. 5. 5.
W1 웨딩홀 결정/ 베뉴투어 강변웨딩스퀘어(계약X) 새해가 되면서 우리는 결혼에 대해 많은 이야기를 나누게 되었다.준비를 천천히 하나씩 해가보자고.웨딩홀은 1년 전부터 준비해야 마음에 드는 곳을 선점할 수 있다고 하였다. 그리하여 첫번째로 가게 된 곳이 강변에 위치한 웨딩스퀘어였다.집과의 거리도 그리 멀지 않았고 지하철역하고 연결된 점도 아주 좋았다.교통도, 주차도 수월한 것 같다.실제로 하객으로 가본 곳이기도 하고 군더더기 없이 깔끔했던 기억이 있어기대를 품고 다녀왔다. 베니르홀과 리모델링 중인 루시드홀.겉모습이 강변 테크노마트인 것 외에는 크게 불편한 요소는 보이지 않았다.상담을 받을 때 직원들의 친절함도 인상깊었다.당일 계약혜택이 있어 선뜻 계약을 하고 싶었지만 다른 곳들도 투어해보고자 하지는 않았다. (C) 2025. danbily all righ.. 2024. 5. 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