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나타 잎마름2 초록일지] 오나타, 그 잎마름의 끝은 최대한 보기 흉하지 않도록, 너의 자존심을 지켜줄게, 아직 아직은 여전히 예쁜 오나타야, 잎마름은 제발 여기서 멈춰주길 바라. 칼라데아 오나타의 다사다난한, 그리고 파란만장한 겨울나기 2022. 12. 3. 우리집 플랜테리어를 책임져 줄 초록이들, 소개합니다 시작은 미미했으나 그 끝은 창대하리. 아직 기록을 많이 남겨두지 못해 카메라 앨범 속의 캐캐묵은 사진들을 하나씩 올려 저장해두려고 합니다. 첫 시작은 스파트필름을 비롯해 키우기가 제법 쉽다고 알려진 호야를 들였습니다. 집안 분위기가 제법 달라지더라구요. 아주 처음에는 튤립을 들였던 기억이 지금 갑자기 나네요! 조금씩 잘 자라주는 이 친구들 덕분에 일상이 조금 다채로워졌다고 할까요. 책임감도 더 생기고요. 여행을 가면 물을 줘야한다는 생각에 걱정도 종종 들었습니다. 마치 애완견을 기르시는 분들이 아이들 식사를 걱정하는 것처럼요. 그러다가 점점 이파리들이 화려한 친구들이 눈에 들어오더니 결국에는 한번에 세 친구들을 더 들여오게 됩니다. 그게 처음 사진의 왼쪽의 콜레우스, 칼라데야오나타, 필론덴드론입니다. 하.. 2022. 12. 3.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