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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일기] 최가커피에서 아버지와 함께 요즘 부쩍 관심을 가지게 된 분야가 있다. 핸드드립이라고 직접 산 원두를 갈아서 커피를 내려먹는 재미가 생겼다. 어떻게 물을 내리고 물의 온도와 원두의 분쇄정도, 여러 요인들을 통해 한 잔의 커피가 완성된다. 이게 성공적일 수도 있고, 생각보다 여러 맛들을 시도하게 된다. 신맛, 단맛, 초콜렛맛..원두는 한 종류임에도 불구하고, 핸드드립을 제대로 알기 전에는 커피가 맛있다는 게 바디감이 있다. 좀 탄맛이 난다 정도로만 맛을 표현했었다면, '클라라의 커피'를 맛보고 '우와!' 탄성이 나오고 그 동안 마셨던 여러 잔의 커피들을 부정할 수 있게 되었다. 이게 진짜 커피의 맛이구나 하면서. 그래서 욕심이 생겼다. 스페셜티원두, 그 80점 이상의 점수로 평가받은 원두들의 커피맛은 어떤걸까. 알고 싶은 욕심. 커피.. 2023. 7. 7.
그림일기] 크리스마스 카드만들기 with 반짝이풀 준비물은 문방구 반짝이풀과 수체화지, 수체화도구들, 팔레트, 물통 그리고 보고 그릴 그림 - 오랜만에 잡는 붓과 연필에 조금 긴장했지만 스쓱 그려냈다. 처음에는 트리를, 그리고 루돌프사슴을 그려본다. 조금 어색한 부분은 있지만 그리고 처음으로 시도해보는 반짝이풀이, 제일 중요한 빨강이 도통 나오지 않았다. 불량인듯 하다. 그래도 다른 색들은 나와서 다행이다. 조만간 다른 느낌의 수체화카드들로 돌아올 예정이다! 2022. 12. 17.